[Past]이 승 초대전 I 𝙇𝙚𝙚 𝙎𝙚𝙤𝙪𝙣𝙜 𝙄𝙣𝙫𝙞𝙩𝙚𝙙 𝙎𝙤𝙡𝙤 𝙀𝙭𝙝𝙞𝙗𝙞𝙩𝙞𝙤𝙣 𝟮𝟬𝟮𝟰. 𝟮.𝟮𝟭(𝙒𝙚𝙙) - 𝟯.𝟯(𝙈𝙤𝙣) 《𝑷𝑷𝑨𝑭-𝑷𝒂𝒔𝒕, 𝑷𝒓𝒆𝒔𝒆𝒏𝒕, 𝑨𝒏𝒅 𝑭𝒖𝒕𝒖𝒓𝒆 展》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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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 초대전 I  𝙇𝙚𝙚 𝙎𝙚𝙤𝙪𝙣𝙜 𝙄𝙣𝙫𝙞𝙩𝙚𝙙 𝙎𝙤𝙡𝙤 𝙀𝙭𝙝𝙞𝙗𝙞𝙩𝙞𝙤𝙣 𝟮𝟬𝟮𝟰. 𝟮.𝟮𝟭(𝙒𝙚𝙙) - 𝟯.𝟯(𝙈𝙤𝙣) 

《𝑷𝑷𝑨𝑭-𝑷𝒂𝒔𝒕, 𝑷𝒓𝒆𝒔𝒆𝒏𝒕, 𝑨𝒏𝒅 𝑭𝒖𝒕𝒖𝒓𝒆 展》





몇해 전 미국 마이애미, 뉴욕, 홍콩, 싱가폴 등 해외아트페어에 저희 아트가가 갤러리와 항상 함께하셨던 이승 작가 초대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이승 작가는 해외 어느나라에 가도 독보적인 시선집중을 받으며 항상 솔드아웃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승 작가의 작품은 나무, 돌, 그리고 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는 하나의 주제만 반복해서 그려야 유명작가의 반열에 오른다는 인식이 강한데, 해외 컬렉터들은 아티스트가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을 존중하며 열린 시선으로 환영합니다. 


이승작가는 현재 미국의 EB1A (Alien of Extraordinary abilities) <미술인 특기 영주비자>가 서류 패스되어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비자는 한국 미술인으로는 인식이 적은 비자로, 작가가 말하는 "아방가르드"의 첫걸음이자  K-ART 장르 중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세계무대의 메타가 되는 뉴욕에서 예술혼을 힘껏 펼치시길 기원합니다^^




“자연은 위대한 예술 그 자체이다. 인간은 그 예술의 흔적을 찾을 뿐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자연스러움에 있다. 세월과 반복적 행위가 그 결과를 만든다. 소나무는 가지가 부러지거나 상처로부터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밖으로 송진을 내보내 스스로를 치유한다.  이것이 오랜기간 땅속에서 호박이라는 보석이 되기도 한다. 

햇살, 종유석, 장인의 조각도, 골동의 흔적,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콩나물시루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

작품에 담고 싶은 언어들이다. 내 삶은 진정 지금 꿈속에 있다.” -작가노트



거센 강물과 악어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생존을 위해 누 떼들은 목숨을 걸고 강을 건너 다음 초목지로 이동을 한다. 뛰어들고 또 뛰어들어 자기를 밟고 강을 건너는 나머지 누 떼들이 살기를 바라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맨 앞의 누는 망설이지 않는다. 이것을 아방가르드(𝘼𝙫𝙖𝙣𝙩-𝙂𝙖𝙧𝙙𝙚)라 하고 싶다. “난 아방가르드를 즐긴다.”





실로 그린 실화(畵)입니다.


아기가 돌잔치에서 명주실을 잡으면 무병장수하여 오래 산다고 한다.  우리는 보통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연필소묘를 한다. 그 연필에서 나오는 line이 쌓여서 명암이 만들어지고 시각적으로 입체가 된다. 여기에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 “연필로 그려진 line이 움직일 수 있다면......,”이라고, 그래서 처음에는 실로 그림을 그렸다. 캔버스에 실을 붙이거나 혹은 붙인 실을 떼어 내어 표현하다가 실에 직접 색을 입히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너무도 간단하지만 지구가 둥글다는 이론을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처럼 세월은 참 허무하다.


나는 예술가의 감성을 믿는다. 그 감성으로 느끼고 표현한다. 그것은 한국의 정서, 혹은 동양의 정서를 내포하는 것이다. 서양화의 기본 개념에 동양적인 철학과 느낌으로 선(線)과 공(空)을 투영하였다.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하지만 고통이 곧 희열이다. 작업을 하면서 몸은 현실에 적응하지만, 기억의 저편에서는 다음 생각으로 설렌다. 그것이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내적 갈등의 유일한 탈출구가 된다, 이 때문에 작업을 멈출 수가 없다.


중국은 시누아즈리(Chinoiserie),  일본은 자포니즘(Japonism)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였다. 한국은 요즘에 한류(韓流)라는 대중문화를 알리기 시작하였지만 아직은 모호하다. 시누아즈리나 자포니즘과 상응한 감성적 키워드는 우리 민화에서 그 특징을 찾는다. 특히 상징성이 강한 잉어를 모티브로 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잉어는 태몽을 알리는 길몽이라 여겼고, 고려시대의 왕족을 칭하는 용종(龍種)으로도 불렸다.  중국 황하상류에 용문이라는 계곡이 있다. 물살이 거센 폭포에 많은 잉어들이 몰려들어 용이 됐다고 한다. 이를 등용문(登龍門)이라고 하고 입신출세의 관문을 말한다. 이처럼 거센 폭포나 힘센 물살 또는 넘어야 할 우리의 고난이나 갇혀있는 현대사회의 일상에서 자유로운 일탈 등의 표현이다. 그 위에 거센 풍파를 즐기는 잉어의 여유로운 일상이 존재한다. 이밖에도 잉어가 가지는 의미와 상징성은 고귀함, 다산과 사랑, 눈을 항상 뜨고 있어서 시험을 잘 보라는 의미, 복을 가져옴, 사업번창 등이 있다. 여기에 붉은 색은 벽사(僻邪-재앙을 없게 한다는 의미), 부귀, 열정, 에너지 등의 뜻을 지니고 있어 잉어에 채색을 하였다. 작품에서 실(thread)과 먹(ink) 그리고 붉은색(red color)은 동양적 표현요소로 너무나도 훌륭하다. 


행운을 담은 실화(畵)는 동반자가 되어 희망을 찾고 꿈을 이루며 오랫동안 살아 있을 것이다. 작가도 작품도 살면서 조금씩 변하고 변화하듯이 그림도 세상 어느 곳에서 작은 울림이 되기를 소망한다. 




3D작업입니다^^


올해도 해외 여러 국가에서 개최하는 아트페어의 촘촘한 스케쥴로 바쁘신 와중에 저희 아트가가에서 신작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3월 3일(월요일) 까지 입니다, 즐거운 관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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