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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트바젤 찾은 홍라희 관장이 눈길 준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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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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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홍콩 아트바젤 찾은 홍라희 관장이 눈길 준 작품은?

일반관람 앞서 프리뷰 때 수퍼 컬렉터, 전시기획자, 스타들 찾아

홍콩 아트바젤 찾은 홍라희 관장이 눈길 준 작품은? 기사의 사진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횐옷)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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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아트 페어로 자리매김한 홍콩 아트바젤은 화이트큐브, 가고시안, 도미니크레비 등 세계적 갤러리들이 최고 작가의 최고 작품을 들고 나와 열띤 세일즈 경쟁을 벌인다. 이들 갤러리가 가장 염두에 두는 고객은 각국 주요 미술관장과 슈퍼 컬렉터, 다국적 전시기획자 등이다. 일반 관람객들과 달리 이들이야말로 수억∼수십억원대의 작품을 사기 위해 주저 없이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홍콩 중심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홍콩 아트바젤에서도 24∼26일의 공식 일정에 앞서 22∼23일 이틀간 VIP고객을 초청하는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몰입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스위스 출신 슈퍼 컬렉터 울리 지그, 한국의 첫 외국인 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광주비엔날레 대표 출신의 이용우 중국 히말라야미술관 관장, 이숙경 영국 테이트미술관 아시아태평양미술연구소 책임 큐레이터 등이 프리뷰 기간에 참석했다.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카프리오가 전시장을 찾았고, 한국의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송혜교, 김규리, 이정재 등이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남편 이건희 삼성 회장의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던 홍 관장은 프리뷰 첫날인 22일 산뜻한 운동화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아 화이트 큐브, 가고시안, 타데우스 로팍 등 주요 갤러리 부스를 돌았다. 여동생인 홍라영 부관장이 동행했다. 데미안 허스트, 안소니 곰리의 작품이 전시된 화이트큐브 갤러리 부스에서는 특히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 앞에서 일행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화이트큐브는 영국 최고의 갤러리인데, 데미안 허스트를 발굴해 성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 현대미술 애호가인 울리 지그는 ‘자수(刺繡) 작가’로 통하는 함경아 작가의 대형 자수 설치 작품 ‘샹들리에’가 전시된 인카운터스 섹션을 찾아 30분 가량 작가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자수 본을 북한으로 보내 북한 노동자들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아져 제작된 협업의 산물이다. 이미 함 작가의 샹들리에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지그는 작품을 북으로부터 건네받기까지 1년 이상 걸리는 작업 과정, 미디어 시대에 자수라는 수공예적인 매체가 갖는 힘 등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주요 작품을 소장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속화랑인 국제갤러리 측은 전했다.  

홍콩=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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