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Painting

Painting

제목
김근중 / KIM, Kuen-Joong
작성자
작성일
2011.08.10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4866
내용



윤범모 (미술평론가)


 


 


김근중은 근래 꽃밭에서 논다. 얼마나 좋은가. 遊於藝라, 난세에 꽃밭이라니! 하지만 그 꽃밭은 생각하게 하는 꽃밭이다. 꽃은 꽃이로되, 꽃이 아니다. 꽃이 아니로되, 꽃이다. 그래서 생각을 하게 하는 꽃이란 말이다. 괜히 색에 현혹되어 멋대로 출입했다간 큰일을 치룰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그의 모란 화원은 메시지가 강한 일종의 상징적 도상이다.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다. 왜 김근중은 꽃밭에서 밤을 지세우는가. 모란이 무엇이길래?


 


모란은 한마디로 꽃의 왕이며 富貴花라는 애칭에 걸맞는 자태를 지니고 있다. 부귀라는 것은 곧 재산이 많고 신분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귀를 마다할 사람 별로 없을테니 그만큼 모란은 만인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특히 중국에서 모란에의 탐닉은 상상을 넘어 설 정도였다. 한때 모란은 중국의 國花로 대우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었다. 오죽하면 모란꽃 아래에서 죽는 것을 하나의 풍류로 여길 정도였겠는가. 모란꽃 아래에서 죽는다? 멋 있는 일이 아닌가. 당나라의 현종은 모란을 편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리의 경우, 신라 선덕여왕의 설화가 유명하다. 당나라에서 보낸 모란꽃 그림을 받은 선덕여왕, 그는 꽃은 고우나 그림에 나비가 없어 향기가 없는 꽃이라고 예언하며, 이는 여왕의 배우자 없음을 야유한 것으로 이해했다. 마침 동봉한 씨앗을 심어 꽃을 피웠으나 과연 향기가 없어 주위 사람들이 놀랬다는 것. 선덕여왕은 女根谷 설화로도 유명하지만, 모란은 사실 향기가 없는 꽃은 아니다. 원래 모란꽃과 나비는 함께 그리지 않는다. 모란은 부귀를 의미하고, 나비는 80세인 질수(耋壽)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부귀질수는 80세까지만 부귀를 누리라는 의미가 되어 영원성을 제한한다. 모란은 향기가 없는 꽃이 아니다. 모란과 나비, 이는 그림이 지니고 있는 상징성, 바로 讀畵의 원리를 이해해야 의미가 완전해진다. 하지만 모란의 향은 그렇게 좋게 평가를 받지 않기도 했고, 부귀 또한 그러하다. 李瀷은 그의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서 다음과 같은 모란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염계(燫溪, 宋代의 주돈이)가 이르기를, ‘모란은 꽃 중에 부귀한 꽃이다’하였으나, 이는 사람의 눈을 가장 즐겁게 하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내가 보기에 모란이란 꽃은 가장 쉽게 떨어지는 것이다. 아침에 곱게 피었다가 저녁이면 그만 시들게 되니, 이는 부귀란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할 만 하고, 모양은 비록 화려하나 냄새가 나빠서 가까이 할 수 없으니 이는 부귀란 또 참다운 것이 못된다는 것을 비유할 만하다.”


 


자, 이쯤되면 김근중의 모란에서 우리는 상징성을 다시 추적하게 한다. 작가는 분명히 부귀의 의미로 모란을 차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왕에 꽃을 선택함에 있어, 그는 다만 꽃중의 꽃이라는 모란을 선택했을 뿐, 부귀의 의미로 한정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모란인가. 우리 그림 속에 나타난 모란, 이를 살펴보자.


우리 전통미술 가운데 도자기나 가구 혹은 장신구 분야에서 모란꽃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그림 속에서도 모란을 많이 볼 수 있는 바, 그것의 대표는 궁중의 모란병풍이고 이른바 민화 속의 모란도이다. 민화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는 화조화이고, 모란은 꽃중의 꽃이니 쉽게 이해할 만하다. 그러니까 모란 그림은 궁중으로부터 사대부 집안은 물론 일반 서민대중에 이르기까지 즐겨 찾는 종류였다. 모란 병풍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이들 모란도는 원색을 활용하여 화면 가득 화려하게 그려진다. 상하 혹은 좌우 대칭으로 모란을 배치한다. 한 화면에 여러 그루의 줄기와 여러 색깔의 꽃 그리고 무성한 잎을 그리는 것은 바로 화목한 가정 그리고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모란은 여러 송이의 꽃이 탐스럽게 이곳저곳에서 만발할 때, 격에 어울린다. 민화 속에서의 모란, 얼마나 탐스럽게 만개하는가. 이는 궁핍한 살림살이에서 자아내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비록 현실은 苦海일지라도 모란의 바다가 있는 한, 서민대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김근중의 모란은 올오버 페인팅처럼 화면을 같은 패턴으로 가득 채운다. 그야말로 무성한 모란꽃밭이다. 붉은 꽃으로부터 푸른 꽃에 이르기까지, 또 푸르른 잎들의 난무, 모란은 농염할 정도로 싱싱한 화원을 이룬다. 바탕은 단일색으로 처리하여 꽃과 그 부속물에 보다 집중화시키며 배경을 여백처리한다. 신작은 바탕에 전통 회화의 한 장면을 傳寫하여 차용한 다음 그 위에 모란을 그리기도 한다.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꽃밭의 꽃들은 대화를 한다. 꽃들이 말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이를 작가는 말풍선으로 설정하여 암시했다. 사람이 꽃에게 하는 말, 아니 꽃이 꽃에게 하는 말, 들리는가. 거기에 새가 동참을 하여 이른바 화조화의 전통을 수용한다. 하지만 민화풍의 화조화이지만 격식을 달리한다. 숫자나 영어 문장이 등장되는가 하면 캐릭터로서의 인형이 즐비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전통의 창조적 계승에 해당되는 시도이다. 모란 병풍을 현대식으로 재창조하여 새로운 의미부여를 하는 것이다. 진부할 것 같은 꽃이라는 소재, 하지만 작가는 원래 진부한 소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진부의 유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만이 있다고 믿는다. 하기야 一切唯心造가 아닌가. 사람의 생각에 따라 진부하거나 아니거나, 새것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 것, 그렇지 않은가.


모란꽃밭에 이르기까지 김근중은 참으로 많은 시도와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 그는 원래 고구려와 돈황벽화를 기본으로 한 벽화작업의 형상시기(1990-2002)를 기초적 토대로 삼아 작가적 입문을 했다. 그러다가 3년 정도 형상을 배제한 미니멀시기를 거쳤다. 형상을 버렸다가 다시 찾은 형상, 그것은 놀랍게도 원색의 화려한 화조 즉 모란이었다. 2005년 이래 그는 전통 화조화와 민화를 기본으로 하여 현대적 모란도를 생산해 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의 모란도는 사실 모란만의 꽃 그림이 아니다. 제작에 임하는 그의 기본 자세는 동양정신의 본질에 대한 탐구이다. 이것의 구체적 구현은 그가 즐겨 작품 제목으로 내세우는 ‘Natural Being(原本自然圖)’이다. 바로 존재에 대한 물음인 것이다. 존재라는 화두는 구체적인 형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니까 존재는 꽃으로 화현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자, 김근중에게 있어 모란은 단순히 외형적 형상으로서의 모란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모란이란 일차적 외형을 통해 존재에의 사유와 발언을 화폭에 담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꽃세상>이란 어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지고 볶고 사는 세상이 바로 꽃세상이다. 빼고 더하고 할 것도 없는 지금 이 순간, 이 현실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세상이다. 원래 좋고 나쁨이란 없다. 다만 좋고 나쁘다는 생각만이 있을 뿐이다. (...) 꽃은 있음과 없음 사이의 환영이다. 꽃은 존재 또는 비존재에 속하지 않는다. 꽃은 허공에서 피었다 지는 그 무엇이다. 꽃도 없고 피었다 지는 바도 없다. 그러한 즉 꽃이란 무엇인가.”


 


모란은 하나의 借用이다. 그것은 꽃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 더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는 경지, 바로 존재 그 자체의 경지이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이는 신라의 원효가 [금강삼매경론]에서 갈파한 一心의 근원, 상대적 도리가 아닌 지극한 도리(無理之至理)이며, 그렇지 않지만 크게 그러하다(不然之大然)라는 대외법적 논리와 통한다. 그렇지 않지만 크게 그러하다, 라는 논리, 이는 바로 거리낌 없는 것의 세계, 바로 無碍의 경지를 지향하는 것이다. 나는 김근중의 모란을 보지만, 한편으로는 모란 뒤의 이와 같은 무애의 세계, 또 다른 존재에의 세계를 음미하기도 한다. 그것은 모란이기도 하고 모란이 아니기도 하다. 그렇지 않지만 크게 그러하다! (*)


A World of Peony or the Logic of It Is Not So But Very So


- Upon Reviewing Kim Keunjoongs Recent Works


 


Youn, Bum Mo/ art critic


 


Lately, Kim Keunjoong has been playing in a flower garden. How much enviable it is! Playing, while painting! What do I mean by a flower garden? It is a flower garden for meditation. They are flowers but not flowers. They are not flowers but flowers. Therefore, they are the flowers urging him to meditate. If you should only be seduced enough into the colors to enter into the garden, you would be likely to face a serious problem. So, his peony garden is a kind of symbolic icon with a strong message. It is a self-portrait of our age. Why does Kim Keunjoong sit up for nights in the flower garden? What does the peony mean for him?


 


In a word, the peony is the king of flowers. It has a figure matching its term of endearment Rich and Noble Flower. Rich and noble imply wealth and dignity. There are few who refuse wealth and dignity, and so the peony has been loved so much by every walk of people. In particular, the Chinese peoples addiction to the peony was beyond our imagination. Once the flower was popular enough to be called national flower of China. Even many of the Chinese people thought it an elegant end of life to die under a peony tree. Dies under a peony flower? Isnt he a man of taste? Emperor Zuanzong during Tang China is famous for his favoritism toward the peony. In Korea, Queen Seondeoks anecdote is well-known. The queen of Shilla kingdom once received a peony painting from Tang China. The flower was beautiful but with no butterfly, and so the queen imagined that the flower had no flavor. She understood that Tang China was bantering that she had no spouse. There goes a saying that the queen ordered her subject to sow the seeds enclosed in the letter, but she and her subjects would be alarmed to see the grown peony flowers with no flavor. Queen Seondeok is also famous for the tale about Vagina Valley. Anyway, the peony is a fragrant flower, indeed. Originally, peony was not depicted together with a butterfly. The peony implies wealth and dignity, while the butterfly signifies the age of 80. Therefore, it may connote that a rich and dignified man cannot but live as old as 80 years, if his destined life of peony is combined with that of the butterfly. The peony is a fragrant flower. Peony and butterfly combined. Its meaning would be perfected only if we should be able to understand the symbolicity of a peony and butterfly painting or the principle of reading the paintings. However, the flavor of peony has not been positively appreciated, much less for wealth and dignity. In his book titled "Seongho Saseol," Yi Ik criticizes the peony bitterly;


 


“Lian Xi (Chou Tun-i during Sung China) said, The peony is the richest and noblest flower, but it is so because it pleases our eyes most. In my opinion, however, the peony falls down most easily. It blossoms beautifully in the morning only to wither in the evening, being comparable to the ephemeral wealth and dignity. Although it looks splendid, it is difficult to be near it, which metaphors that wealth and dignity might not be real."


 


Well, by now, we need to trace a symbolicity again from Kim Keunjoongs peony. For the artist does not borrow from the peony because he apparently believes the flower signifies wealth and dignity. He just selected the peony, because we had to select a flower for his paintings and the peony was called the flower of flowers; he did not intend to symbolize wealth and dignity with the flower. Then, why the peony? Lets review the flower shown in our traditional paintings.


Among the works of our traditional fine art, particularly porcelains, furniture and pendants, we can frequently see the peony. Of course, we can witness the flower in the paintings. The examples are the peony folding screen used at the court and the peony paintings belonging to the genre of folklore paintings. Flower and bird paintings account for the majority of folklore paintings. Since the peony is the flower of flowers, it is quite natural for us to witness the peony frequently in the folklore paintings. Namely, the peony paintings were popular not only at the court and among literati class but also amid the commoners. Imagine a wedding scene before a peony folding screen. The colorful peony fills the screen. The flower is laid out at upper and lower parts of the canvas or diagonally. Several branches of peony, their colorful flowers and thick leaves symbolize a sweet home as well as wealth and dignity. When several peony flowers are in full blossom here and there, the mood will be most dignified. The peony flowers in our folklore paintings. How attractive they are in full blossom! They seem to herald a message of hope to us living a poor life. Although our reality is a painful sea, we will not lose the string of hope to wait for tomorrow as long as there is a sea of peony.


Kim Keunjoongs peony fills the canvas in the same pattern as the all-over painting. His canvas is nothing but a garden full of peony flowers. His fresh garden is full of thick peony flowers ranging from red to green colors as well as their green leaves dancing dizzily. The base of his canvas is monochrome to highlight flowers and their company; the background is treated as margin. His recent works feature the peony against the background of the scenes transcribed from the traditional paintings. I mean that he has been making attempts for a change. The flowers in the garden interact with each other. They are talking with each other. The artist hints the dialogue by setting a verbal balloon. Do you hear the people speaking to the flowers? No, do you hear the flowers speaking to each other? Birds join the dialogue, which inherits the tradition of flower and bird paintings. Although his paintings are flower and bird paintings belonging to the genre of folklore paintings, their level of dignity is different. Numbers or English phrases show up or the dolls as characters stand in a row. It is an attempt to inherit the tradition in a creative way. He represents the peony folding screen in a modern way to give a new meaning to it. The object of flower which seems to be banal. However, the artist believes that banal objects are not determined innately but people think so. There goes an adage that everything depends on mind. Depending on peoples thoughts, a thing will be banal or not, or new or not. Wont it be?


 


Until reaching the peony garden, Kim Keunjoong had made really various experimentations, spending a long time of wandering. Initially, he labored much for wall paintings inspired by Koguryo Kingdom and Chinese Dun Huang wall paintings for the period of 1990 ~ 2002 and thereby, made a debut as professional painter. Then, he would pass a period of minimalism devoid of forms for about 3 years. The forms lost but rediscovered. They were surprisingly the flowers and birds primary-colored, namely the peony flowers. Since 2005, he has produced some modern peony paintings based on the traditional flower and bird paintings and folklore ones. However, his peony paintings are not all about peony flowers. His basic attitude toward his work is characterized by exploration of the essence of the Oriental spirit. Its specific representation is Natural Being championed by him for his theme. It is just a question for being. The topic of being may or may not be materialized into some figurative forms. So to speak, being can or cannot be incarnated into flowers. Well, to Kim Keunjoong, the peony is not simply a real flower. He contains in the canvas his meditation and argument about being through the primary look of peony. The artist says in his note titled "A World of Flowers";


 


“The world of boiling and frying is a world of flowers. This very moment when nothing can be added or deducted. This moment of reality is the happiest world. Originally, there was neither good nor bad. Merely, there was a thought either good or bad.... Flowers are phantoms between being and not being. Although flowers do or do not exist, they bloom and wither in the void. There is no flower. There is neither blooming nor withering. What is such a flower?"


 


The peony is sort of borrowing. It is OK whether it is a flower or not. A dimension where there is nothing added or deducted. It is the dimension of being. It is so but it is not. In his "Diamond Sutra," monk Wonhyo preaches a source of single heart. It is not a relative reason but not a reason but the greatest reason, or it is not so but very so. Thus, the dimension of being is equated with such external law and logic. The logic that it is not so but very so. It aims at a world with no awe or a dimension of absolute freedom. While I see Kim Keunjoongs peony, I feel such a world of absolute freedom or a world of another being. It is a peony but not a peony. It is not so but very so! (*)


 


 


 


 


 


김근중(金謹中),KIM, KEUN-JOONG


 


 

 

 

대만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개인전 13회(서울,뉴욕,동경외)

 

국제화랑,동산방화랑,금호미술관,통인옥션 외

 

 

 

 

 

Art Fair

 

2005~2008 KIAF 국제아트페어(코엑스 태평양홀, 서울)

 

2006 북경아트페어 (중국, 북경)외

 

1999 퀄른 아트페어 (퀄른, 독일)

 

 

 

 

단체전

 

2005 ’2005KCAF전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4 동아미술제 수상작가전 (상갤러리, 서울)

 

2006 15주년 특별전 (금호미술관,서울)

 

1999 동아미술제 20주년 기념 수상작가 초대전 (일민미술관, 서울)

 

2003 신소장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2 아름다움과 깨달음 (서울 가나아트센터외 3곳전시장)

 

1998 4+1=5 artist in Korea (에밀리 로우갤러리, 뉴욕)

 

1996 96 중앙비엔날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수상

 

1993 토탈미술상 (제3회 토탈미술대상전, 장흥 토탈미술관)

 

1990 동아미술상 (90동아미술제, 과천 현대미술관)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방송공사. 금호미술관. 호암미술관. SK텔레콤외 다수

 

 

 

현 재 _ 경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

 

 

 

 

2
2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