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𝟐𝟎𝟐𝟒.𝟏𝟏.𝟔(𝑾𝒆𝒅)~.𝟏𝟏.𝟏𝟐(𝑻𝒖𝒆) 박길우 개인전

𝟐𝟎𝟐𝟒.𝟏𝟏.𝟔(𝑾𝒆𝒅)~.𝟏𝟏.𝟏𝟐(𝑻𝒖𝒆) 박길우 개인전 𝑷𝒂𝒓𝒌 𝑮𝒊𝒍 𝑾𝒐𝒐 𝑺𝒐𝒍𝒐 𝑬𝒙𝒉𝒊𝒃𝒊𝒕𝒊𝒐𝒏

박길우작가의 회화전을 이야기할 때, 영국의 미학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나이팅게일과 장미』를 빼놓을 수 없다. 와일드가 묘사한 나이팅게일은 새빨간 피로 겨울 장미를 깨우고, 달빛 속에서 노래하며 사랑의 희망으로 눈을 감는다. 오스카 와일드가 주창한 심미주의적 예술적 명제는 <밤의 고기와 장미>에서 극에 달했다. 화려한 수사법과 우아한 문체는 모두 아름다움의 분위기를 풍긴다. 저자는 진실함과 위선의 대립, 즉 진실과 선과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거짓과 악과 추악을 고발하는 글을 쓰고 있다. 그것은 워드 아트의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다.

박길우작가는 '나이팅게일과 장미'에서 나이팅게일에게 단번에 감동을 받았다. 나이팅게일은 극히 작은 힘으로도 낯선 사람의 행복을 위해 용감한 정신으로 현명한 사람도, 강한 사람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 '사랑'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희생하고,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숭고한 감정을 희생하는 것. 박길우작가는 이토록 순수하고 아름다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예술적 기법으로 표현하고 싶어 혼신의 힘을 다해 색분과 은바늘 펜, 동바늘을 사용하며 온 힘을 다해 예술생활을 펼쳤다. 펜, 유화, 아크릴, 목탄, 조각품 등은 나이팅게일을 찬양하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성격을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의 "나이팅게일과 장미"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이팅게일은 온 마음을 다해 빨간 장미를 만드는 과정에 극심한 고통을 견디며, 추운 이른 아침에 온 몸을 떨다가, 깃털이 공중에 흩날리며 빠르게 꽃봉오리를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박길우작가는 여러 번 번쩍이는 꿈을 붓으로 표현해냈다. 회화와 조각 예술의 아름다움이다. 박길우 작가는 붓을 사용하여 영혼의 미적 세계를 추구하며, 이 궁극적인 미적 세계의 표현을 극단으로 추구한다. 그는 은바늘, 목탄, 청동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차분하고 숨가쁘게 자신을 관통하는데 전념한다. 그의 감정은 펜을 통해 그림과 조각으로 전달되며,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붓질과 색채를 사용하며, 선과 거품, 깃털 등의 요소를 통해 그만의 아름다운 영혼을 표현하고자 한다.